타인의 시선을 너무나 의식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.
자신이 한 행동에 '잘했다!' 라고 느낄 때 보다 후회할 때가 더 많다.
가끔 내가 생각해도 나는 내 자신을 달래주고, 위로해주고, 사랑하는 데는 능숙하지못한 것 같다.
자존감이 높지 않은 이유는 부모님의 사랑을 충분히 못 받고 자라서 그렇다던데 나는 그것은 부정하고싶다.
엄격하긴 하셨어도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전달된다.
내 성장과정에서 자존감이 떨어지게 된 경험들이 분명 존재한다.
어렸을 적 별명, 실수들, 다그침... 지금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은 일들이 어렸던 나에겐 큰 상처로 남은 것 같다.
그리고 치유되었다고 생각했던 상처들이 성인이 되니 아직 아물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.
근본적으로 그 일들을 치유해나가고
언제나 하루에 한번씩 나에게 다가서며 사랑한다, 괜찮다 다독여 줘야겠다.
화이팅 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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